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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임산물
수분 보충에 뛰어난 대추
대추는 키가 5~6m 이상 자라는 큰 나무에서 자라고, 암수한그루라 암꽃과 수꽃을 한 나무에서 볼 수 있다. 5~6월에 연초록빛을 띠는 대추 꽃이 피는데,반드시 열매를 맺어야만 꽃이 떨어져서 자손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간다. 초록색 대추가 점점 빨갛게 익어가는 9~10월이 되면 대추를 수확한다.

대추 꽃 - ⓒ한국임업진흥원

대추 - ⓒ한국임업진흥원

대추 - ⓒ한국임업진흥원

대추는 내한, 내서성이 강해 기후 적응력이 좋다. 최저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지역이라면 생존이 가능한데, 최상의 생육 온도는 25 ~ 30도 정도로 개화기인 6월 중순에서 7월 하순까지 고온 건조한 환경이라면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대추 재배에 있어 햇빛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조량이 부족하면 열매가 불량하다. 태풍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가림막 시설을 설치하는데, 설치 시 투광 조건을 좋게 해야 열매가 잘 자랄 수 있다. 대추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고, 습기에 치명적이다. 대추를 재배할 재배지를 고를 때는 점질토와 지하수위가 높은 토양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중부와 남부 지방이 재배적지였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점차 북쪽으로 재배지가 올라오고 있다.

대추 - ⓒ한국임업진흥원

대추 효능은?
[신경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
대추씨에는 신경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불면증에 좋다.
[간을 튼튼하게]
대추는 간을 보호하고 담즙 분비를 유도한다. 특히 알코올로 인한 독성을 해독하는 능력이 있어 술로 인한 간의 피로를 해소하는데 좋다.
[노화 방지]
대추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어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감기 예방]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환절기 감기 예방과 체력 보강에 좋다.
[부기 제거]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주는데 효과적이다.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며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을 준다.
[혈관 건강]
대추의 사포닌 성분이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어 동맥경화,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대추 - ⓒ클립아트코리아

대추 고르는 법
생대추는 표면이 깨끗하고 윤기나는 것을 고르고, 말린 대추는 붉은색이 띠고 주름이 많지 않은 것을 고른다.
대추 보관법
생대추, 말린 대추 모두 밀봉해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대추는 수분이 많이 생겨서 금방 물러질 수 있으니 밀봉하는 것이 중요하며, 장기간 보관 시에는 냉동실에 보관한다.